오픈메디칼, 악세서리·용품 특화… `오픈스포츠` 운영

오픈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오픈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생활건강 유통회사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이 스포츠 액세서리와 용품 사업을 전문화한다. 기존 액세서리, 용품 카테고리를 오픈스포츠(www.opensports.co.kr)로 분리했다. 사업영역도 B2C, B2B, C2C로 확장한다. 류현진 목걸이 등 스포츠 액세서리 성공에 힘입어 이 같은 변신을 시도했다.

오픈스포츠에는 유명 스포츠 액세서리 브랜드인 로박엠목걸이, 콜란토테, 아나파, 쥬아드, 더나리 등이 입점해 있다. 사이클, 익스트림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주로 찾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도 구비했다. 스포츠테이핑, 헬스사이클, 런닝머신, 승마운동기구 등도 갖췄다. 스포츠 쇼핑팁을 제공하는 `베스트10`과 `기능성 의류`, `특별할인 상품`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대량구매, 사업자 대상 B2B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견적 게시판`도 꾸렸다. 이달 중 안마기, 족욕기,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운동 후 휴식에 도움을 주는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영역은 메디칼, 스포츠, 코스메틱 등 생활건강 전체 분야로 확대한다. 사물인터넷(IOT), 웰니스 유비쿼터스 등 신사업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중국, 베트남 등 스포츠 목걸이 수출을 지원하는 멀티숍 기능은 그대로 가져간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브랜드 론칭, OEM 등 스포츠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때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재호 오픈스포츠 대표는 “스포츠 카테고리 전문 사이트를 넘어 스포츠용품 유통 허브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며 “류현진 목걸이로 통칭되는 로박엠 목걸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제조자가 만족하는 유통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픈 기념으로 `이대호 에디션 목걸이 1+1 추가지급`과 `콜란토테 어벤져스 팔찌`, `PH9 알카리이온수 생성기` 등을 타임 세일 형태로 제공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