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 주기별 3-UP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6억원(국비 23억원, 시비 23억원)을 투입, 145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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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UP 지원 사업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성장 단계별로 매출, 고용,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 등 3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한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은 창업 5년 미만 기업 가운데 32곳을 선정, 16억원을 지원한다.
사업화종합지원사업은 제품 브랜드 확장, 시장 진출 로드맵 구축,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3개사에 18억원을 지원한다.
시장창조지원사업은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0개 기업을 선정해 12억원을 지원한다.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3-UP지원사업은 지난 9년 동안 606개 기업에 464억원을 지원, 1005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선도 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