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셀로(Oxelo) 킥보드 8개 모델이 리콜된다. 이미 제품을 구매한 사람은 수입업체인 블루스포츠에 요청하면 기한 없이 무상수리·교환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상세정보를 온라인 쇼핑몰·제품안전정보센터 사이트에 공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핸들바 풀림·빠짐 등 결함발생 가능성이 있는 오셀로킥보드를 8일 리콜한다고 밝혔다. 블루스포츠가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오셀로 킥보드는 프랑스 데카트론의 스포츠용품 브랜드다. 중국에서 제조돼 각국 데카트론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판매한다.
정부는 올해 초 미국·일본 등 8개국 해외 리콜정보를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일본 내 오셀로 킥보드 판매업체인 노바덱스재팬이 지난 2월 오셀로 킥보드 8개 모델을 리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블루스포츠와 협의 후 한국 판매제품도 해당 8개 모델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미 판매된 리콜대상 제품 수량을 약 1800개로 파악했다. 구매자는 블루스포츠에서 제한기간 없이 무상 수리·교환을 받을 수 있다.
결함보상(리콜)제품 해당 여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델명, 생산기간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오셀로 킥보드 리콜 대상 모델,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