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은 8~9일 경기 판교 본사에서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생체 인증 단체 `FIDO 얼라이언스`의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FIDO에서 국제 표준을 받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최종 절차다. 참가 업체는 간편결제나 생체 정보 인증 기술의 안정성과 호환성, 가이드 준수 등을 점검 받는다.
한국, 대만, 중국 등의 통신, 보안, 솔루션 분야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FIDO는 각 사가 개발한 생채 인증 관련 기술을 검증한다. SK플래닛은 원활한 테스트를 위한 개발 인프라와 환경, 행사 운영 등을 맡는다.
백명석 SK플래닛 테크 인프라 개발본부장은 “꾸준한 노력을 거듭한 결과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생체인식 인증을 기반으로 편리한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