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가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니`는 세계 최초로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제품이다.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로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와 해외 각국 바이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2년 출시 이후 1인가구와 세컨드 세탁기 시장 증가에 힘입어 출시 첫해 누적판매 2만대를 달성했으며, 2014년 5만대, 2015년 10만대에 이어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두께 29.2㎝ 슬림형태로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유아가 있는 가정과 여성 소비자의 위생 세탁을 위해 95도 삶음 세탁 기능을 채용했고, 1인가구를 겨냥해 `스피드 업` 코스를 적용 15분만에 세탁도 가능하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칠레, UAE 등 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고, 중국에서는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신모델 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적용 제품까지 출시해 올해 누적판매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