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우리 에너지기업 해외 진출 역량 강화 교육을 연다. 이달 30일부터 5월말까지 3차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에너지공단 CI.](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0247_20170307153755_397_0001.jpg)
교육 과정은 △개발도상국 에너지시장 진출 전략 수립 워크숍 △에너지신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역량강화 △다자개발은행 발주사업 수주 제안서 작성 역량 강화 등이다.
공단은 각 과정별로 타깃 시장으로 적합한 진출 전략을 세우고 실무 능력을 키워 성공적으로 해외사업을 개발, 추진하는데 도움이되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해외진출 방향을 수립해야 하는 고위 경영진부터 실제 사업을 벌이는 실무진까지 다양한 과목을 포함했다.
이달 30~31일 열리는 개발도상국 에너지시장 진출 전략 수립 워크숍에선 개도국 발주사업 동향과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개도국 사업 개발과 추진 전략, 개도국 사업 금융 조달 방안·관련 사례를 전한다.
4월 26~27일 열리는 에너지신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역량강화 교육에선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동향과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또 글로벌 기후금융 현황,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추진 절차와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이 GCF를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설명한다.
5월 30~31일에는 다자개발은행 발주사업 수주 제안서 작성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orld Bank) 등 다자개발은행 발주 사업 수주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이 제안서 작성부터 수주 성공률 향상까지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에너지 관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잠재 교육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전자신문 DB>](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0247_20170307153755_397_0002.jpg)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