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나노종합기술원, 해외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사업 `최우수 평가`

대전시가 해외우수연구기관과 기술협력사업을 가장 잘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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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해 나노종합기술원과 미국 드렉셀대 나노기술연구소간 공동 협력 연구성과가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연계 실적이 높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기술협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5년 미국 드렉셀대와 함께하는 기술협력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공모 사업에 참여, 나노종합기술원에 `나노한미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77명의 연구진으로 공동 연구단을 꾸려 나노소재 관련 연구·학술교류·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나노한미공동연구센터는 사업 1년차인 지난해에 특허출원 3건, 국외논문(SCI급)게재 9건, 지역 기업 17개사의 애로 기술 해소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국 북경나노센터와 연계해 동북아 나노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해외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사업으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노종합기술우너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