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0 대 5로 대패했다.
한국 대표팀(감독 김인식)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서울라운드' A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5로 패배했다.
전날 이스라엘에 1-2로 패한 것까지 합패 도합 2패를 기록한 것. 이에 각 조 1, 2위가 나서는 2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 3차전에서 이겨도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2라운드 진출이 결정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면, 한국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기록하게 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