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메인 화면, 본인 인증, 결제수단 등록 페이지, 이용 내역 페이지 부분의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앱을 열면 메인 화면에서 자신이 등록한 카드 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단 메뉴 탭를 이용하면 원하는 서비스로 간편하게 이동한다. 비밀번호 입력 화면은 결제 시에만 나타나도록 조정했다. 앱 진입 시 마다 비밀번호를 눌러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용 내역에는 사용자가 결제한 카드사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표시한다. 자신이 어떤 카드를 사용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결제수단 추가 시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은행사를 선택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개편했다”면서 “사용자들의 생활 방식에 맞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멤버스, `엘페이` 앱 개편...사용자 편의성 강화](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0657_20170308103729_527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