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2만5000명 동시 접속 가능한 기가와이파이 오픈

학생들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학생들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최근 복현캠퍼스에 2만5000여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최신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학은 기존 설치된 와이파이 망 성능과 커버리지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빠르고 안정성이 뛰어난 루커스의 어세스포인트(AP)와 브로케이드의 기가 와이파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복현캠퍼스 전 강의실과 사무실, 백호체육관, 운동장, 카페 등 공공장소를 포함한 실내외 어디서나 기가 와이파이 서비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은 특히 캠퍼스를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도 학내 기가 와이파이를 별도 인증절차 없이 사용하도록 오픈했다.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와 함께 종합행정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한 학사행정용 앱(App) 2.0버전도 자체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구축한 모바일 앱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로 수강정보, 시간표, 성적조회, 학적정보, 모바일 e강의실 등을 확인하고, 교직원들은 업무용 e메일 송수신과 전자결재, 급여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종규 영진전문대학 IT지원센터소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최신 기가 와이파이 솔루션 도입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모바일앱 2.0 자체개발 및 서비스 등 유비쿼터스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학생들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