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정병석 총장)는 최근 진행된 교육부 주관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총 74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올 여름방학 기간 국제미주기구(OAS)와 중남미 11개 국가에서 선발한 20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5주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신소재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전공강의, 실험실습, 산업체 및 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갖는다.
문기석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연수기관 선정으로 전남대의 국제화 역량 및 이공계 학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이를 계기로 중남미 국가와의 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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