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2017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전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후 3~7년차 기업들의 시장 진입 및 성장 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공통 지원프로그램 지원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이 집중 지원된다.
주관기관은 다음달까지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기관별 특화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절차에 들악나다. 5월부터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유통·글로벌·제품개선·기업공개 및 상장촉진을 위한 `5대 도약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관기관별로 원-스톱 창업상담 창구를 설치해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지원하게 된다.
김진형 청장은 “도약단계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대응으로, 도약기 기업의 생존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투자유치 등 지역창업기업 도약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