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10일부터 열차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 무궁화호 열차 객차를 늘려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열차는 경부선과 전라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14개 열차다. 열차 당 객차 1~2량을 추가 연결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객차를 늘리면 수원-천안, 영등포-수원 등 수도권 출퇴근 고객과 열차 이용이 많은 구미-대구간 이용객 열차 이용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은 지난해에도 경부선 총 28개 무궁화호 열차에 한량씩 증결 운행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일반열차 서비스 개선대책` 일환으로 증결 운행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이용 수요를 고려해 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표] 무궁화호 증결 운행 계획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