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9일 캄보디아 프놈펜시 PGCT빌딩에서 프놈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범국 예보 사장,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예보 프놈펜사무소는 부산계열 등 부실저축은행이 캄보디아에 투자한 현지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및 사업 정상화 등을 총괄하게 된다.
곽 사장은 개소식 개념사에서 “원거리라는 지리적 여건과 상이한 업무환경 등으로 인해 처음 의도했던 것과 같은 성과로 연결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프놈펜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상시적으로 사업을 관리하면서 상황에 맞춰 사업의 정상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