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서울아산병원이 `제 1회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했다. 한국MS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1360_20170309150521_124_0001.jpg)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울아산병원과 진행한 `제 1회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1위는 피디젠의 `유방 MRI 영상으로 재발가능성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L3팀, 피디젠, LoL팀, 빅퀘스쳔팀 4개 팀에 돌아갔다.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연구팀과 개인은 상금과 서울아산병원과 기술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는 의료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초 시작됐다. 117팀, 297명이 참가해 10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폐암 진단, 치매 예측 기법개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의학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접수됐다고 MS측은 설명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연구팀들은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의료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부 전무는 “의료 분야 현안과 난제 해결을 정보기술(IT) 분야와 협력해 한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라면서 “의료분야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