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은 4월 7일까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청년인턴 7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 1인당 월 80만원씩 3개월간, 정규직으로 전환 시 10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는 등 1인당 총 54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인턴에게도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100만원의 취업유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는 440명의 인턴이 참여해 30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벤처지원업종, 청년창업기업 등 일부 5인 미만 기업도 가능) 광주시에 소재한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강소기업, 고용우수기업,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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