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슬파트너스(대표 임수택)가 중소기업청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서울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달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총 21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엔슬파트너스는 엔슬협동조합, 네오스프링, 유안타증권, 브라더스엔젤클럽, 국민대학교, 서울산업진흥원, 유오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엔슬파트너스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중기청에서 2년간 총 사업비 45억원을 받는다. 5월부터 창업기업 모집과 선정절차를 거쳐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 2년)을 지원한다. 투자, 보육, 멘토링을 지원한다.
엔슬파트너스는 대기업 전현직 임원출신 40여명이 투자해 설립한 시장전문가 그룹 엔슬협동조합이 모태다. 지난달 28일 중기청에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돼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
안창주 엔슬협동조합 투자멘토링부분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핵심은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매출증대, 투자유치 확대로 이어지도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