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개발공사(JDC) 신임 사장에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삼성그룹 차장, 현대정보통신 대표, 롯데정보통신 대표를 역임한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문경영인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과 한국정보처리학회장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했다.
제주도는 오 내정자 인사 청문을 제주도의회에 요청하고, 인사 청문이 끝나면 제주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