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대산공장에서 방향족2공장과 콘덴세이트정제시설(CFU) `무재해 안전·안정가동 1000일 달성` 및 제품 누적생산 1000만톤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CFU는 초경질원유인 콘텐세이트를 원료로 분해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나프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한화토탈은 2014년 7월 벤젠, 톨루엔,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방향족2공장과 초경질원유인 콘텐세이트를 분해해 석유제품과 나프타를 생산하는 CFU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한화토탈측은 “시운전 기간을 포함해 본격 가동 후 1000일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이는 동종 업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설비에서 생산한 제품 누적생산량도 1000만톤을 넘어섰다. 한화토탈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 GL의 국제안전등급심사(ISRS)에서 8등급을 획득하며 안전경영을 인정받았다.
ISRS는 안전〃보건〃환경〃품질 전반에 대한 경영시스템을 평가하고 1등급에서 최고 10등급까지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세계에서 9개 회사만이 8등급을 달성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