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부산(대표 서무성)이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하단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아트몰링에 `발 달린 꼬등어` 캐릭터 상품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디자인부산은 그동안 발 달린 꼬등어 캐릭터 상품을 입점 위탁 형태로 판매해 왔다. 직영 1호점에서는 문구, 피겨, 봉제, 잡화 등 발 달린 꼬등어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꼬등어`뿐만 아니라 꼬등어 친구인 메기, 나비, 꽃게 캐릭터를 활용한 `핀배지` 상품도 첫선을 보인다.

디자인부산은 매장 내에 `꼬등어` 대형 조형물을 설치, 이용자에게 기념사진 촬영 등 꼬등어 캐릭터의 매력을 이미지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장 TV에서는 꼬등어를 주인공으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서무성 대표는 12일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관광 상품인 꼬등어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해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콘텐츠 개발로도 연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하단 직영점을 시작으로 내수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형 캐릭터 브랜드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