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 대비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朴대통령 파면]한국거래소, 시장운영 비상대책위 긴급 개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1792_20170310155946_465_0001.jpg)
특히,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주가 급변에 편승한 루머 등에 의해 투자 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