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line 없는 캠퍼스` 선포…미래 정보화 추진 로드맵 발표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12일 미래 정보화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동국대는 올해 1학기부터 △미래 정보화 추진 로드맵 구축 △통신사 산학협력 무선랜 속도강화 △행정업무 무선화 △재난방송망 구축 등 주요과제를 실시한다.

동국대 미래 정보화 추진 로드맵은 중·장기 정보전략계획(ISP) 추진을 골자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정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 체계적 정보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국대는 통신사 산학협력으로 캠퍼스 무선랜 속도강화를 추진한다. 무선랜 통신 속도를 기존 300MB에서 1GB로 확장하고 무선랜 사각지대를 제거한다. 또 전 부서 정보 인프라를 무선화하는 `선(line) 없는 캠퍼스`를 실현한다. 행정 직원은 와이파이(Wi-Fi)로 모든 행정업무가 가능하도록 행정용 무선 네트워크를 별도로 설계한다. 재학생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수업과 학습지원을 받는다.

재난 발생 시 대처방안도 해결한다. 동국대는 재난방송망을 구축하고 고성능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한다.

정영식 동국대 정보처장은 “개선안으로 교내 구성원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예산으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