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지난해 설치 상품 배송 정보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애니트랙` 도입 후 1년 동안 가전 상품 판매액이 갑절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고객 서비스(CS) 건 수는 45.3% 감소하고, 상품 판매량은 53.8% 늘었다.
애니트랙은 가구, 가전 등 택배로 배송하지 않는 상품에 관한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설치 배송 담당 기사는 매일 아침 1시간 30분 이상 수기로 작성한 하루 배송 스케줄을 애니트랙에서 20분이면 정리할 수 있다.
강완규 NS홈쇼핑 SCM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