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애니센터, '남산 위 소나무' 될 콘텐츠 찾는다

SBA애니센터-한국삭도공업 공동 우수콘텐츠 전시 추진

SBA애니센터, '남산 위 소나무' 될 콘텐츠 찾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서울의 상징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콘텐츠를 찾는다.

최근 SBA측은 한국삭도공업(공동대표 한광수, 이기선)과 공동으로 '남산 케이블카 갤러리 우수콘텐츠 전시사업'을 추진, 오는 20일까지 대상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남산 케이블카 갤러리 우수콘텐츠 전시사업'은 서울 남산 케이블카에 마련된 전시공간을 통해 우수 문화콘텐츠들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서울의 상징이자 관광명소로 연 120만 명이 찾는 남산 케이블카 대합실에 마련된 이동식 쇼케이스 형태의 갤러리를 통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홍보PR 마케팅의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문화 콘텐츠 육성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한국삭도공업이 공동으로 남산 케이블카 갤러리에 전시할 우수 문화콘텐츠 보유 중소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한국삭도공업이 공동으로 남산 케이블카 갤러리에 전시할 우수 문화콘텐츠 보유 중소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이번 공모에서 선정될 기업은 3곳 가량이며, 각 기업마다 10개 쇼케이스 공간을 2~3개월 정도 할애할 예정으로 참여비용은 없다.

공모대상은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일러스트레이션 등 문화콘텐츠에 관련된 독창적인 물품과 작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7시까지 신청서와 전시제안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서울 명동 소재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박보경 SBA애니메이션센터장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산 케이블카에서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남산 케이블카 외에도 서울 내 여러 관광명소들과 콘텐츠를 결합할 수 있는 협력모델 사업을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