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사이버시큐리티 기업 HORANGI PTE(대표 폴 해지)와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인재 양성 교육과 연구개발에 합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싱크토미(대표 마노 페리난도)와 창업 교육 협력도 손잡았다.

BoB는 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해 최고 화이트 해커를 양성한다. 지난 5년간 화이트해커 570여명을 배출했다.
KITRI는 HORANGI PTE와 국내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최신 보안 정보를 공유한다. HORANGI PTE 소속 정보보안 전문가는 BoB 해외 멘토로 활동한다.
싱크토미와 국내 보안 영재 창업 교육과 투자 유치, 실리콘 밸리로 진출 경험을 전수한다. KITRI와 싱크토미는 창업분야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BoB 교육생은 HORANGI PTE 전문가를 해외 멘토로 영입해 보안 프로젝트 실무 경험과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싱크토미와 협력해 정보보안 영재 창업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