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열린 표준협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백수현 표준협회장(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2365_20170313155840_039_0001.jpg)
한국표준협회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지원 선도 역할을 선언했다.
표준협회는 13일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경재 삼진엘앤디 대표, 한경수 협선공업 회장, 신완선 성균관대 교수, 이영재 자산관리학회 교수, 이상복 품질경영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해 설립됐다. 55년간 산업 표준화와 품질 경영에 관한 기업교육, 국가표준(KS)·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품질·경영혁신활동과 국내외 표준화 활동, 연수·세미나를 열고 있다. 120만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전기연구원·중국표준화협회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대학 등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MOU)을 교환하며 산학연 공동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스마트공장·전기자동차·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신성장동력 등 4차 산업혁명 지원사업으로 기업·국가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표준, 품질분야 트렌드 선도, 인증시스템 변화에 따른 혁신,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발상의 전환 시점에서 표준협회는 기존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식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