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이달 말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뉴 M760Li xDrive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2300만원부터 시작한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4일 V형 12기통 트윈파워 엔진을 장착한 뉴 M760Li xDrive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뉴 M760Li xDrive에서 새로운 M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엔진커버에 `M 퍼포먼스` 레터링이 새겨진 6.6리터 V12 엔진은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1.6kg.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속도까지 3.7초 만에 도달한다. 변속기는 스텝트로닉 8단 소포츠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뉴 M760Li xDrive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을 적용했다. 일반 페인트 마감과 달리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한다. BMW 인디비주얼 기본 컬러 외 `프로즌(Frozen)` 컬러 선택 시 300만원, 아즈라이트 블랙(Azurite Black), 루비 블랙(Ruby Black), 알만딘 브라운(Almandine Brown), 어벤추린 레드(Aventurine Red) 컬러 선택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캐러멜(Caramel)`과 `피오나 레드(Fiona Red)`, `타르투포(Tartufo)` 등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 선택시 810만원이 추가된다.
뉴 M760Li xDrive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2330만원이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