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15일 에너지산업 특별법 제정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에너지밸리포럼이 지난해 10월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개최한 첫 정례회의.
에너지밸리포럼이 지난해 10월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개최한 첫 정례회의.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은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에너지산업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문가 토론회는 김희집 서울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신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 발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함인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에너지산업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의 사회로 토론회도 열린다.

에너지밸리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신기후체제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전력공사가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조성중인 에너지밸리와 연계해 에너지신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장병완 의원(국민의당 광주 동남갑)이 대표 발의한 에너지산업 특별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