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IP)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이 3기째다.
특허청과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카이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2기 수료식과 3기 입학식이 15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열린다. 카이스트 AIP는 중소·중견기업인 지식재산 역량 함양이 목적인 지식재산 전문 과정이다. 네 기관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각 △교육·재정(특허청) △기획·재정(중기청) △교육·실습(특허법원) △교육·운영(카이스트)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AIP 과정은 15일 최동규 특허청장의 `지식재산과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지식재산 육성 △금융·브랜드 디자인 △지식재산 민·형사 보호 △해외 지식재산 보호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IP노믹스]"AIP 과정으로 중기 IP 역량↑"](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2837_20170314153922_312_0001.jpg)
교육대상은 기업인, 전문가, 언론인 등이며 중소기업인은 등록금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생은 카이스트 총장 명의 수료증 외에 카이스트 동문 자격을 받는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AIP 책임교수는 “AIP 과정은 기업 생존과 성장 관점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접근하는 교육”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성장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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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