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당이 오는 4월5일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4월 2일로 후보 선출을 주장했던 안철수 전 대표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는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지지자들도 당의 결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박지원 대표는 “양보 정신을 국민과 당원은 평가하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손학규 의장 또한 “솔직히 이해가 안갔다. 당이 발표한 안은 안철수 전 대표의 안이다. 정치적으로는 별로 중요한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천정배 전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