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완성차 실적,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량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생산은 9.8%, 내수는 7.6%, 수출은 5.3%(금액기준 9.6%) 증가해 자동차산업 전반적으로 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2월에는 조업일수 증가, 내수 및 수출 호조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월대비 9.8% 증가한 33만6032대를 생산했다.

내수 판매에서 국산차는 신차 출시 및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0.1% 증가한 12만183대를 판매했다. 노후경유차 폐차 신청 대수는 2월 7532대이며 1월 7245대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수입차는 일부업체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3% 감소한 1만6651대를 판매해 내수 전체는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한 13만6833대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증가, EU 및 신흥시장(러시아, 중동, 중남미) 수출증가, 친환경차 및 고급차종의 수출 확대 등으로 수출은 전년동월비 수량 기준으로 5.3% 증가한 20만1757대, 금액 기준으로 9.6% 증가한 32.8억달러를 달성했다.





 

<2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 달러)>


2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 달러)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