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요 금융 회사 준법감시실 자금세탁방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SAS 자금세탁 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유럽 등은 자금세탁방지 규제 사항을 확대하고 위반 시 높은 벌금을 부과한다. 홍콩, 싱가포르 등은 무역기반자금세탁(Trade-Based Money Laundering) 방지 규제를 요구한다.
SAS코리아는 최신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규제 동향과 해외 금융 회사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SAS 솔루션을 이용한 글로벌 규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프리츠 프라스 스톰 SAS 금융 사기와 보안 인텔리전스 부문 아태지역 총괄은 “세계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규제 조항이 점점 복잡해지고, 해외 금융 당국은 규정 위반 시 높은 벌금을 부과 한다”면서 “자금세탁방지 규제 위반은 기업에 막대한 재정적 피해는 물론 명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조민기 SAS코리아 수석은 “최근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융회사 자금세탁 방지 검사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고객확인 제도, 의심거래 보고제도 등 검사 항목을 확대 한다”면서 “빅데이터오 고급 분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