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중소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근접지원을 위해 서울지원(支院)을 신설했다.
KTR은 서울 영등포구애 서울지원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KTR 서울지원은 서울은 물론 김포 등 인근 경기 지역 기업에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수출국 해외인증 대행, 기술 컨설팅 수행 등으로 지역 기업을 근접 지원한다. 서울 서부지역과 인근 경기도 지역은 수도권 대표 중소기업 집적단지다.
KTR은 국제공인시험기관·국가공인검사기관·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 위상을 갖는 우리나라 대표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소재·부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전기·전자, 화학·환경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매년 4만여 기업에 35만여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지원 개원으로 KTR은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근접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KTR 수도권 지원은 서울 강남·경기남부(과천 본원), 서울 서부(서울지원), 인천·경인벨트(인천청사·안산지원·부천지원), 경기 동부(용인청사), 경기 서남부(시흥지원), 경기 북부(의정부지원), 경기남부·북부충청(천안평택지원)이 배치돼 있다.
KTR은 전국적으로도 총 24개 지방청사·지원·시험소를 설치했다.
변종립 KTR 원장은 “이번 서울지원 개소로 서울, 경기지역 기업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시험인증서비스 뿐 아니라 정부 중소기업 지원사업, 지자체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업 지원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