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정보포털 '셰어와이즈'가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씽크풀은 독일에 사이트를 두고 있는 주식정보포털 '셰어와이즈' 한국어판 서비스인 '셰어와이즈 코리아(www.sharewise.co.kr)'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셰어와이즈는 현재 독일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7개 국가에서 주식 관련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셰어와이즈 코리아는 세계 주요 시장에 상장된 종목별 기업개요는 물론이고 재무정보, 차트와 통계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개별 종목은 셰어와이즈 만의 3가지 기준을 거쳐 주가를 예상하고 종목을 평가하는 통합 컨센서스를 제공한다. 3가지 기준은 알고리즘 기반 밸류에이션 분석, 애널리스트 견해, 셰어와이즈 회원 예상 과정이다.
이들 정보는 미국, 중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국가의 주식 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셰어와이즈는 또 전 세계 투자자들이 자국 주식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심 종목이나 투자자를 팔로잉 할 수도 있다. 포럼을 통해 다른 나라 투자자들과 글로벌 주식 시장 이슈나 종목 토론에고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셰어와이즈 코리아 측은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의견에 대해서도 한국어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강력한 글로벌 투자자 커뮤니티로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동진 씽크풀 사장은 “그동안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한국어로 번역된 해외 사이트나 주식정보 구하기가 어려워 해외 주식투자에 불편을 겪었다”며 “셰어와이즈 코리아는 해외 주식 투자정보 서비스 중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보해 해외 주식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