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의 사용량 증가,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어깨, 허리, 무릎 등 신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세가 중요해지면서 자세 교정과 관련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세과학 기업 포스처360(대표 : 최윌리엄)이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알려진 백조이코리아를 인수•체결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미국 척추과학 전문기업 백조이 제품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백조이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포스처360은 Sit제품뿐만 아니라 자세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백조이 허리지지대와 더불어 포스처360이 개발한 휴대용 목베개 오베도, 해피힙 바디쿠션이 시판 중에 있으며, 자세교정 웨어는 상반기에 기능성 백팩 및 기능성 신발을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인수•체결을 하며 얻는 시너지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초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허리지지대 ‘맥스+’는 이미 두 번 완판된 바 있다.
최 윌리엄 대표는 “헬스케어와 의료가 결합된 스마트 혁신 제품 개발이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며 전문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응용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자세전문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시장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