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열애 인정과 동시에 신곡 발표? 네티즌 “신곡 홍보로 열애 발표?”
김경록의 신곡 발표 당일, 하필이면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열애 인정과 동시에 신곡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김경록의 소속사 해피페이스는 16일 오전 “김경록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경록이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2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경록의 여자친구는 미모와 지성을 갖춘 20대 후반으로, 김경록은 지인 모임 등에 여자친구를 자주 동반할 만큼 주변에 스스럼없이 소개하고 있다.
김경록은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새 싱글 '꽃이 피다'를 발매하고 음악 팬들과 만난다. 앞서 이날 김경록 측은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신보 '꽃이 피다'는 사랑에 대한 김경록의 해석과 단상을 그려낸 싱글이다. 김경록은 때로는 따스하면서도 찬란한, 때로는 아프도록 시린 사랑을 노래하면서 우리의 메마른 감성에 단비와 같은 목소리를 내린다.
타이틀곡 '사랑하지 말아요'는 김경록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슬픈 발라드 넘버다. 이별 후의 그리움과 미련을 붙잡기보다는 차라리 서로 모르는 것처럼 살자라는 시린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이끈다는 평이다.
하지만 공교롭게 같은 날 열애설과 신곡까지 발표하자 네티즌들은 “요즘은 참 다양한 방법으로 신곡 홍보하는 것 같다”, “그저 타이밍이 이런거겠지. 열애 축하해요”, “여자친구한테 보내는 노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