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5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선보인 '가전 클리닝' 서비스 범위를 홈케어로 확대했다. 최근 청소 대행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실제 하이마트 클리닝 서비스 이용자는 매월 20%씩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이용자는 전월 대비 45% 늘었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일반인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한다. 청소 후 스팀과 자외선으로 살균 처리한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품목에 따라 4만원대부터다. 사후 무상 보증기간은 최장 5년이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이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1588-9030)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홈케어 서비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품목 별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클리닝 서비스 인기에 따라 취급 범위를 주거공간으로 확대했다”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