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요구르트젤리 3탄, 'PB사과요구르트젤리' 출시

세븐일레븐 요구르트젤리 3탄, 'PB사과요구르트젤리' 출시

지난해 젤리 트렌드를 선도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PB요구르트젤리 시리즈 3탄 'PB사과요구르트젤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PB사과요구르트젤리(1200원)'는 편의점 메가히트 상품인 'PB요구르트젤리'와 'PB딸기요구르트젤리'의 뒤를 잇는 요구르트젤리 시리즈 상품이다.

'PB사과요구르트젤리'는 요구르트의 새콤달콤한 맛과 사과 특유의 상큼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인기 과일 중 하나인 사과를 활용했다.

한편 이색젤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세븐일레븐의 메가히트 상품 'PB요구르트젤리'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일 평균 5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현재까지도 전체 과자 판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또 세븐일레븐은 PB요구르트젤리의 영향으로 젤리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려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고 과자카테고리 내 젤리 매출 비중도 매년 증가하며 젤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리 인기는 추잉푸드의 대표 상품도 바꾸어 놓았다. PB요구르트젤리가 출시된 지난해부터 추잉푸드의 대표 상품인 껌을 누르고 젤리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김미선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PB요구르트젤리는 젤리시장을 넘어 식품·뷰티업계까지 요구르트 열풍을 확산시킨 세븐일레븐 메가히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젤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더 새롭고 차별화된 젤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