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이 외식전문기업 에브릿과 연간 350억원 규모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브릿은 2009년 족발〃보쌈 전문점 '소담애' 론칭을 시작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이화수 전통육개장', 매콤명태조림 전문점 '어명이요', 한우양념갈비 전문점 '이화갈비' 등 전국 22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아워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브릿에서 사용되는 모든 농〃축〃수산물 식자재를 안정된 품질과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30여년 간의 아워홈의 식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메뉴 개발, 위생, 서비스 등 고객맞춤 컨설팅을 비롯, 외식 트렌드 및 신제품을 선보이는 아워홈 TFS 아카데미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워홈은 1984년 식재 사업을 시작으로 단체급식, 외식, 식품사업 등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광주에 개관한 동서울 물류센터와 안산, 용인, 음성, 구미, 양산 등 전국에 총 13개 물류센터를 확보, 안정적인 식품·식자재 유통을 위한 다거점 물류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입고에서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 전국 7200여 거래처에 다양한 식품·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