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 방해는 물론 심혈관질환, 뇌졸중, 치매, 고혈압 등을 야기한다. 권고되는 치료법은 양압호흡기 치료다.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면 연결된 양압호흡기에서 일정 압력 공기를 밀어 넣는다. 수면 중 닫힌 기도를 열고 무호흡을 방지한다.
드림스테이션은 사용자 30일간 수면 패턴을 분석해 호흡이나 수면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공기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이지스타트 기능을 탑재해 불편함을 줄인다. 스마트램프 기능은 환자가 잠들기 전 낮은 압력을 유지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적정 치료 압력까지 높여 숙면을 돕는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