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e샵‧마텔샵 등 2개 자체 온라인 쇼핑몰 확보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지난해 지분 인수동의 등 마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손오공이 마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판매 활동에 들어갔다.
글로벌 완구 기업 마텔의 국내 독점 유통사인 손오공은 17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마텔샵’을 오픈하고 마텔의 국내 완구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오공은 콘텐츠 개발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의 인기 완구 브랜드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소피루비를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손오공e샵’에 이어 ‘마텔샵’까지 2개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쇼핑몰 오픈으로 손오공은 마텔의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손오공을 통해 판매되는 공식 수입제품만이 빠른 배송뿐 아니라 한/영 이중언어 지원은 물론, 공식 A/S가 가능하다는 것이 손오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손오공은 지난해 말 마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맺기 위해 지분 인수동의 및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피셔프라이스, 메가블럭, 바비, 핫휠 등 마텔의 주요 브랜드들을 판매하게 됐다.
손오공 관계자는 “기존 초이락의 인기 IP를 활용한 완구에 다양한 마텔 브랜드들을 추가 유통함으로써 전 연령대의 완구 시장을 아우를 지속적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며 “이번 마텔의 공식 쇼핑몰 오픈은 손오공에 있어 상품 영역과 타깃 연령 확대뿐 아니라 꾸준한 수입원이 생긴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