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글로벌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각 지점에서 선발한 대표 인력들이 모인 '2017 글로벌 데스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전략을 선도할 '글로벌 데스크'는 글로벌 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 투자 아이디어를 도출해 공유하고, 이를 지점 내 직원들에게 전달해 안정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 연말까지로, 매년 연간 단위로 운영된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데스크 참여 직원들의 투자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분기별 업계 최고의 전문가 초청 강연과 자율적인 조별 토론, 공유 활동 관련 비용과 공간을 지원한다.
이들은 투자정보팀의 기업탐방에 동행하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전시회인 'CES' 등 글로벌 콘퍼런스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들의 효율적인 글로벌 분산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