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보안 솔루션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어

에어큐브가 인도네시아 수출길을 열었다.

에어큐브, 보안 솔루션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어

에어큐브는 최근 인도네시아 보안 솔루션 전문 판매업체 세라핌과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멀티팩터 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V-FRONT) v7'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가상사설망(VPN), 데스크톱가상화(VDI), 시스템·서버 접근제어, 웹 서버 시스템에 적용돼 추가 인증을 구현한다. 인도네시아 금융·공공 기관, 기업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인증 방법을 사용자 본인 스스로 관리,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관리 웹 페이지에 유저 포털을 제공하는 식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문자메시지, 이메일, 모바일 일회성패스워드(OTP), 하드웨어 토큰, 큐알코드(QR Code), 앱 수신 인증 방식을 정할 수 있다.

관리자 개입 없이 보안 인증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제공한다.

브이프론트는 삼성전자, SK그룹, LG그룹, 인천공항, 한국방송전파통신진흥원, 산업은행, 메리츠화재 등에 납품됐다. 지난해에는 공공 아이핀 추가 인증 솔루션으로 채택돼 1만3000여 공공기관에서 쓰고 있다.

에어큐브는 모바일·인증 보안 전문기업이다. 추가 인증·멀티팩터 인증(MFA) 및 모빌리티 액세스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800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3년 전부터 해외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