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대선 선거 위해 허니문 일정 변경 ‘개념 커플’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대선 선거 위해 허니문 일정 변경 ‘개념 커플’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대선 선거 위해 허니문 일정 변경 ‘개념 커플’

오상진 김소영 커플이 대선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허니문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야 마음이 편하네요. 황교안 대행이 5.9일 대선을 확정한 뒤 그간 정말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며 신혼여행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희는 고민 끝에 결국 위약금과 수수료를 내고 하루 먼저 돌아오기로 예약을 바꿨습니다. 이 얘기를 먼저 꺼내주고 함께 고민해준 소영이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이렇게나마 공개적으로 꼭 건네고 싶네요. 평생 한 번 뿐인 여행이잖아요”라며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혹자는 네가 그러던가 말던가 뭐가 난리냐 라고 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희의 이번 결정으로 미래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희는 행복할 것 같습니다. 허니문은 줄었지만 신혼 생활은 더 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