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대학(원)생·청년의 창업 붐을 조성하고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업에 필요한 교육, 아이템 개발, 창업경진대회,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전기, 정보 등 기술창업과 콘텐츠 개발, 문화, 교육 등 지식창업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과 청년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 아이템을 찾지 못한 창업 희망자까지 신청을 받는다.
창업 아이템 개발에서 구체화까지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분석해 개인별 맞춤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본력이 없는 창업자들에게 일부 자금을 선지급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창업자로 선정되면 추가자금(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창업자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 단계에서 판로 개척을 위한 시제품 제작, 각종 홍보 및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