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혁신기업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
SBA 측은 21일 오전 서울 상암동 SBA본사에서 기술 및 투자관련 8개기관과 공동으로 '출연연 등의 기술이전을 통한 하이서울 혁신기업[벤처] 설립·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형철 SBA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이준석),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이사 강훈), 에트리홀딩스(대표이사 조병식),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이사 김판건), 아주IB투자(대표이사 김지원), 대성창업투자(대표이사 강명구),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이석훈), 인터밸류파트너스(대표이사 김영석) 등 9개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대표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혁신기업의 설립과 육성,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SBA는 서울시 보증 중소기업 우수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의 참여기업들과 기술지주회사들의 자금출자,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기술이전을 토대로 혁신기업을 설립하고, 경영전반과 기술사업화, R&D 등 지속적인 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또 기관별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설계(한국발명진흥회), 설립자본금 출자 및 R&D연계(한국과학기술지주·에트라홀딩스·미래과학기술지주), 기업 투자연계(대덕벤처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초기], 아주IB투자, 대성창업투자[후기])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하이서울 혁신기업(벤처)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서울의 성장동력을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생성해가는데 주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