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조사 심경 밝힐까...‘조사 내용 검토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지난 21일 오전 9시25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9시35분부터 검찰 조사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40분까지 마라톤 조사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사 종료 후 조서 열람 및 본인 서명날인 후 22일 새벽 1시경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웅재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11시간 동안 심문했으며, 바통을 이어 받은 이원석 부장검사는 삼성뇌물의혹과 관련해 3시간 동안 조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13가지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문조서 열람에는 1시간30분~2시간 소요 예상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