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전문 업체 스피니커 서포트가 다음달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비즈니스 스위트, 시벨 고객관리(CRM)와 SAP ERP, S4/HANA 등 기업용 SW 제품을 유지보수 한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오라클과 SAP SW 유지보수비용을 기존보다 절반이상 줄인다고 설명했다. SAP와 오라클 지식재산권을 준수해 법적 문제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에 설립한 스피니커 서포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가 있다. ADT, 보쉬(Bosch), 록히드 마틴 등 세계 101개 국, 850여 개 기업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런던), 싱가포르, 인도(뭄바이) 등 주요 국가에 지사를 설립했다”면서 “한국법인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거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