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포스코P&S 품고 새출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포스코P&S와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포스코대우 출범식에서 새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포스코P&S와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포스코대우 출범식에서 새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포스코대우가 22일 인천시 송도 사옥에서 포스코P&S와 통합 출범식을 갖고 새출발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일 포스코P&S 철강 유통·가공·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해 포스코 그룹 내 철강 유통채널을 도맡는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은 출범식에서 새로운 50년을 이끌어갈 비전으로 '무역을 넘어, 미래 비즈니스를 추구하자(Beyond Trade, Pursuing Future Business)'를 선포했다. 무역상사를 넘어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업모델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해나가자는 의미다.

김영상 사장은 “포스코대우 핵심 역량은 인적, 정보, 사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나 자신이 사업을 주도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사업 창출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