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3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23일 오전 8시 JTBC 뉴스 특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면 선체가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올 예정이다.
세월호는 어제 오후 8시50분부터 본인양을 시작했다. 이후 7시간이 지난 후 새벽 3시34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시간 당 3m씩 올라오고 있다. 세월호는 오늘 중으로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되 ㄹ예정이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87km 가량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옮겨진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